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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성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여름채비를 재촉하는 6월호 여성지들이 서점가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달의 여성지들이 많이 게재하고있는 기사는 전·현직 대통령자녀들의 결혼스토리.「노재헌·신정화, 청와대에서 약혼하던 날」「전재용·박경아, 합의이혼한 진짜 이유 서울 뉴욕 입체취재」 (이상『여성중앙』)등 기사를 『영레이디 』『가정조선』『우먼센스』『주부생활』『여성자신』『세계녀성』이 다루고 있다. 이밖에 KAL기 폭파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곧 사면된 김현희의 신앙생활도 대개의 여성지가 화제기사로 소개하고 있다.
『여성중앙』은「육영수여사 암살사건 의혹진상」과 평양축전에 참가했다 수감된 임수경양이 자필로 쓴 배한현장기행문을 특종기사로 소개하고 있다. 주부들의 새 일감으로 체인점의 이모저모를 소개한 「체인점, 이렇게 시작하면 성공 보장받는다」도 짭짤하다.
『영레이디』는 독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집중연구로 여성의 미모와 행복의 관계를 파헤쳐 주목을 끈다.
『라벨르』는 「냉동식품, 믿고 먹을수 있나」를 실험실을 통해 철저히 해부하는 한편 세계의 명품으로 스페인의 전통공예품을 싣고 있다.
『샘이 깊은 물』은「재벌들의 땅-도대체 그 비업무용이란 무엇일까」를 게재했고『여성백과』는 하루 3천5백명이 낙태하는 현실을 세태진단으로 집중 게재.
정인숙의 아들 성일군의 친부를 둘러싼 정종욱씨 인터뷰 (『우먼센스『주부생활』), 용인순씨 (권정달씨부인)인터뷰 (『가정조선』), 부엌연구(『세계녀성』)도 읽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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