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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잘리고 피투성이/청년2명 승용차서 발견/폭력배다툼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광주=임광희기자】 4일 오전3시30분쯤 전남 순천시 주곡동 순천산재병원 행정당직실 앞에서 우광일(21ㆍ전남 광양군 광양읍 인동리)ㆍ백호인(31ㆍ부산시거주)씨등 2명이 아킬레스건이 잘리는등 온몸을 흉기에 5∼6군데씩 찔려 피투성이가 된채 승용차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당직실 근무자 임성호씨(2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임씨에 따르면 당직실앞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나 나가보니 전남2다826 소나타승용차 뒷자석에 우씨등 2명이 피투성이로 쓰러져있어 응급실로 옮겨 응급처치를 한뒤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이들이 전남 동광양시를 무대로한 신흥조직폭력배들간의 주도권다툼 과정에서 반대파에 의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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