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정상회담 촉구/전직수반회의 선언문 채택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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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8차 전직정부수반협의회(IAC)가 26일 4일간의 서울총회를 마치고 남북한간 정상회담을 촉구하는 내용등이 포함된 최종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IAC는 이날 호텔신라에서 제5차 마지막 회의를 열어 동구의 변화에 맞추어 아시아도 함께 변화를 추구해야 하며,특히 변화에 소외돼 있는 한반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한 양 정상이 무조건 하루빨리 만나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최종선언문은 세계적인 변화에 대응하여 지금까지의 동서안보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세계평화보장안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밖에 ▲동구와 제3세계에 대한 지원증대 ▲어떠한 정부의 간섭도 받지 않는 국제중앙은행의 창설 ▲공해방지를 위한 국가 상호간 협력 ▲인구증가율 억제등을 제안했다.
이 성명서는 세계각국의 현직 지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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