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완·김종신 결승 레슬링 대표 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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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및 90년 세계아마레슬링 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전이 17일 성남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그레코로만형 57kg급 김진완(김진완·주택공사)과 자유형 48kg급 김종신(김종신·삼성생명)이 각각 2연승을 거둬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김진완은 조규용(조규용·삼성생명)을 1-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라 정종삼(정종삼) 마저 1-0으로 제압, 최치산(최치산·체과대)을 5-3으로 꺾은 후 부전승으로 2회전을 통과한 시진철(시진철)과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또 89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김종신도 1차전에서 라이벌 김정섭(김정섭·한체대)을 4-0으로 압도, 3명이 출전한 이 체급에서 박용만(박용만·한체대)과 사실상의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이번 대회는 1, 2차 선발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선수만 참가, 19일까지 체급별 최종 승자를 가려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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