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테크에 따르면 진 전 장관은 9월 초 자회사인 '아미커스 와이어리스'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아미커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관련 칩셋 개발업체다.
진 전 장관이 이 회사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칩셋 개발이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주가가 꿈틀댔다.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이날 "진 전 장관의 영입으로 현재 진행중인 아미커스의 증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향후 영업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아직 아미커스의 이익 창출이 가시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미커스가 이익을 낸다 해도 빨라야 200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