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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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MBC-TV『조선왕조 5백년』(6일 밤9시30분)-「대원군-강화도령 」조선헌종 15년6월, 임금의 범세가 악화되자 안동 김문에서는 은밀히 새 임금으로 누구를 세울 것인지 대책에 부심한다. 협의 끝에 영조의 직계혈손으로 강화도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원범을 왕재로 지목하고 김좌근은 직접 원범의 됨됨이를 살려보기 위해 강화도로 간다. 강화에서 양순과 혼인할 꿈에 부풀어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던 원범은 갑작스런 김좌근의 방문에 아버지와 형님이 사약을 받고 쓰러지던 모습을 떠올리며 바짝 긴장한다. 대비 신정왕후는 임금이 곧 승하할 것을 감지하고 숙부 조인영을 불러 왕통을 누가 이어야 좋을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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