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22일 강원도 원주 상공에서 국군의 날에 선보일 곡예 비행 연습을 하고 있다(上). 블랙이글스팀 7명의 조종사가 비행 훈련에 앞서 지난 어린이날 기념행사 때 추락 사고로 숨진 고(故) 김도현 소령의 명복을 빌고 있다(왼쪽부터 박양주.손동수.김창성.김태일 소령, 임한일.양은승 대위, 박상현 소령). 사고 당시 김 소령은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비행기가 지면에 충돌하는 순간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었다.
원주=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