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서울대인상」제정/사회발전 기여 큰 2명 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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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대 개교기념일에
서울대는 24일 사회각계에서 활동중인 서울대 졸업생들중 한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2명을 선발,매년 개교기념일(10월15일)에 「자랑스런 서울대인상」을 시상키로 했다.
올 개교기념일부터 수여되는 이 상은 졸업생들을 인문사회계(예체능계포함)ㆍ자연계로 나눠 해당분야 졸업생 각 1명에게 수여된다.
서울대식전개선위원회(위원장 장세희대학원장)가 최근 확정한 이 상안에 따르면 정계ㆍ학계는 물론 예술ㆍ체육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영역에서 연령에 구애없이 자신이 종사하는 영역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각 단과대학과 사회단체ㆍ동창회등에서 추천한 인물중 서울대본부측이 최종선발,상금없이 상패만 수여한다는 것이다.
서울대측은 수상후보자의 추천접수와 선정등을 담당하게될 「추천위원회」를 곧 구성키로 했다.
한편 서울대측은 이 상의 시상식때 저명한 외국석학들을 초청,강연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이 상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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