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광고주協회원사 초청 간담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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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중앙일보 초청 회원사 간담회가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서울 호텔신라 에머랄드룸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이금기 일동제약 회장.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심이택 대한항공 사장.신훈 금호건설 사장.조기창 동아오츠카 사장 등 협회 및 회원사 대표와 임원 등 70여명과 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장.최종률 한국ABC협회장.이인호 한국광고업협회장 등 유관단체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경영.편집.광고.판매 부서 간부 20여명이 참석했다.

광고주협회 민병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정부 모두가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설득하는 데 중앙일보가 나서달라"고 말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중앙일보는 지면제작과 경영을 일찌감치 혁신하고 꾸준히 개선 노력을 기울여 체질을 강화해왔다"며 "보수와 진보 양자를 포용.통합하는 진정한 일류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빈 중앙일보 편집인은 "중앙일보는 선정적 포퓰리즘에 매달리는 대중영합적 신문의 길을 취하지 않고 멀지만 느린 걸음으로 일류신문의 길을 택하고자 한다"며 본지 제작방침을 설명했다.

이현상 기자<leehs@joongang.co.kr>
사진=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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