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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때' 날마다 벗기자

중앙일보

입력

국제결혼한 모 대학 교수 부부. 독일인 남편은 한국인 아내가 1~2시간 목욕하고 난 뒤 완전 딴판으로 예뻐져 몰라볼 뻔했다고 한다. 흔한 말로 '때 빼고 광 내' 피부가 뽀얗고 건강해진 까닭이다. 각질 제거의 효과를 말해주는 얘기다. 가을, 피부가 까칠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각질제거는 피부미인으로 가는 실크로드다.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본다.

#각질제거는 노화방지의 기본
각질은 건강한 피부상태에서는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저절로 제거되나 나이가 들거나 환경오염 등의 영향을 받게 되면 표피 재생주기가 늦어져 제거능력이 감소된다. 크리니크 더마클럽 자문의인 DK피부과 김동건 원장은 "날마다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더욱 젊어 보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각질이 쌓여있으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피부 속으로 흡수가 안돼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기적으로 각질제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노화방지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각질제거 양·방법 천차만별
피부타입·시기·환경·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질 제거의 양이나 방법 또한 천차만별이다. 보통은 1주일에 1~2회 정도 효과가 강한 각질제거를 해주거나 매일 조금씩 각질제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2가지의 방법이 있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필링은 단번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비싼데다 회복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하루에 두번 부드럽게
피부과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하루에 두 번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김 원장은 "부드럽고 적정한 수준의 각질 제거를 하루에 두 번 하는 것이 거친 알맹이의 스크럽처럼 자극적인 과정으로 1주일에 한 번 하는 것보다 좋다. 각질 제거는 알맞은 프로그램을 정해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민감한 눈·입가는 신중 기해야
눈이나 입 주위는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더욱 얇고 민감하므로 각질을 제거할 때 매우 주의해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용 로션을 솜에 묻혀 이마·볼·턱의 각질을 먼저 제거한 후 남은 분량으로 입과 눈 주위를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DK피부과 김동건 원장 02-414-7557

중앙일보 프리미엄과 크리니크가 함께 한 'YES체험단' 활동 개시
중앙일보 프리미엄과 크리니크가 함께 하는 'YES체험단'이 활동을 재개했다. 200여명의 YES체험단은 지난달 삼성동의 파크하얏트 호텔에 모여 크리니크의 컨설턴트와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더마클럽 자문의에게 피부 상담 및 진단을 받았다. 체험단은 피부타입에 따라 데일리케어 기초제품인 '3-스텝'이나 올 신제품 '리페어웨어 컨투어 퍼밍 포뮬라'를 체험하게 된다.


1. 크리니크 3-스텝/턴어라운드
훼이셜 솝 마일드·클래리파잉 모이스처 로션·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의 3단계로 구성된 기초 화장품이다. 제품마다 피부에 무리가 안가는 각질제거 성분이 함유돼 있다. 턴어라운드 15-미닛 훼이셜은 바르고 15분 뒤 손으로 밀어 각질제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더마브레이젼 효과 크림마스크.


2. 클라란스 화이트플러스 리뉴잉 젠틀 엑스폴리에이터/액티브 페이스 스크럽
주 1~2회 사용하는 세안용 스크럽. 화이트플러스 리뉴잉 젠틀 엑스폴리에이터는 엑스폴리에이팅 마이크로 비즈를 함유해 모공 깊숙한 곳까지 클렌징하고 화이트닝 효과를 준다. 독소제거 및 피지분비 안정 효과도 강점. 남성용 세안 스크럽인 액티브 페이스 스크럽은 면도 전후 젖은 피부상태에서 부드럽게 비벼주고 미지근한 물에 헹궈주면 각질 제거와 동시에 피부에 윤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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