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22~26일 '남도열차'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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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남도의 대표 별미를 맛보면서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철도청은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22~26일 열리는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행사와 전남도내 관광명소를 연계한 '맛찾아 떠나는 남도 열차'를 운행한다.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엔 목포 낙지.광양 숯불갈비.나주 곰탕 등 전남 도내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이 출품된다. 또 남도종가 음식전.퓨전 남도음식전.남도 전통의례 상차림 특별전.장수(長壽)음식전.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역대 수상작 초대전 등이 열린다.

열차(무궁화호) 출발역은 ▶서울(영등포.수원.천안 경유)▶대전(서대전.논산)▶대구(동대구.경산.청도) 등 3곳이며, 당일 여행상품 요금은 ▶서울역 3만5천원▶서대전역 3만8천9백원▶대구 2만6천4백원 등이다. 요금에는 연계버스비.아침 식사비.입장료 등이 포함돼 있다.

◇ 서울 출발=22~24일 오전 7시 50분 출발해 낮 12시 18분 남원역에 도착하면 버스로 이동해 낙안읍성 음식문화축제와 낙안읍성을 관람한다. 서울홍익여행사 02-717-1002.

무박2일 코스(21~23일)는 오후 10시 50분에 출발, 새벽 4시 28분 순천역에 도착해 보성 녹차밭.순천만 갈대밭을 산책한 다음 낙안읍성 음식문화축제를 구경한다. 무박2일 코스 요금은 5만5천8백원. 여행그룹 02-548-9996.

◇ 대전 출발=22~24일 서대전역을 오전 8시 21분에 출발, 오전 11시 30분에 순천역에 도착한 뒤 음식문화축제와 낙안읍성.송광사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 58분 순천역을 떠나 돌아온다.

26일 열차는 오전 7시 30분 대전역에서 출발, 서대전.논산역을 경유해 오전 10시 55분 순천역에 도착한다. 대전홍익관광여행사 042-221-5585.

◇ 대구 출발=22일 하루만 운행한다. 대구역을 오전 6시50분 떠나 순천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한다.대구삼성여행사 053-431-3000.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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