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부정입학 여부 밝히려 81개 사대 정밀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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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문교부는 22일 90학년도 대입과 관련,부정입학 여부를 밝히기 위해 전국 81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문교부는 지난해 10월 일부 사립대의 부정입학으로 학원 소요가 잦자 이같은 현상의 재발을 막기위해 올해에 모든 사립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한 방침에 따라 90학년도 입시와 관련,진정서 제출ㆍ제보ㆍ학내소요 등이 있는 대학에 입시자료제출요구 등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이번 정밀조사자료를 토대로 3월초 감사대상 대학을 선정,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문교부로부터 지원자명부ㆍ합격자명부ㆍ개인성적표ㆍ주관식 답안지 등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대학은 숙명여대ㆍ성신여대 등 3개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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