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화 동원/심야영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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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무선전화기를 동원,심야영업을 해온 이재택씨(35ㆍ서울 도곡동 주공아파트 61동)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하광덕씨(46ㆍ서울 방배동)를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초부터 서울 역삼동 720의17에 거성룸살롱을 차려놓고 영업을 해오다 지난달 10일부터 심야영업단속으로 매상이 평소의 절반으로 줄자 휴대용 무선전화기를 든 웨이터 한명을 가게에서 20m쯤 떨어진 골목길에 교대로 근무시키면서 불법영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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