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헵번 미공개 그림… 소더비 "내년 6월 경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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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계한 '은막의 스타' 캐서린 햅번의 그림이 경매된다. 경매업체인 소더비 지주회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햅번이 그린 스케치.유화 등 유작들이 내년 6월 초 뉴욕 본사에서 매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6월 96세를 일기로 별세한 햅번은 아마추어 화가로 여러 권의 스케치북과 유화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그의 그림이 일반에 공개된 적은 없었다. 소더비 대변인은 "작품 경매는 생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햅번의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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