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증권사 임직원 190명 징계/불법자기매매ㆍ부당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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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부자거래 3사 9명은 검찰에 고발/증권관리위원회
증권관리위원회는 9일 증권감독원의 일반검사 결과 불법자기매매등 위법사실이 적발된 20개 증권사 1백90여명의 임직원에 대해 정직ㆍ감봉ㆍ견책등의 징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증권관리위원회는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유ㆍ무상증자계획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자기회사 주식을 사고 팔아 부당이득을 올린 우진전자ㆍ삼화왕관ㆍ금하방직등 3개사 대주주 및 임원 9명도 내부자거래 혐의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국세청에도 관계사실을 통보하는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감독원의 조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증권사는 총 25개사중 20개사의 43개 본ㆍ지점이며 지적된 사항은 ▲매매체결된 유가증권 부당배정 ▲유가증권 불법매매등 총 93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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