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캔들' 여성 출연자들의 비키니 자태

중앙일보

입력

말레이시아의 고도(古都) 말라카에 위치한 에이파모사 리조트에 10명의 선남선녀가 모였다.

케이블 위성 채널 코미디TV ‘리얼 스캔들-러브캠프5’에 뛰어든 출연자들이 그들. 지난 4월 인터넷 신청을 통해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 기회를 얻은 이들은 이국의 휴양지에서 상금 1000만원에 커플의 행운을 향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8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신정선의 진행으로 모델과 유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자신의 끼를 펼치며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2004년 4월 중순 첫 방송을 시작한 '러브 캠프'는 청춘 남녀의 연애 심리와 한 남자 혹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고도의 심리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리얼리티 형식의 프로그램.

이번 시즌5는 사랑을 쟁취해 커플이 되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출연자들의 자체 투표를 통해 킹카 혹은 퀸카로 뽑히면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고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10여 차례 탈락식을 통해 탈락이 확정되면 지체 없이 보따리를 싸서 서울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뉴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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