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 공시전 주가폭등 내부자거래 조사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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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가발행할인율 확대조치이후 유상증자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권감독원이 내부자거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ㆍ12 증시부양조치로 시가발행할인율이 10%에서 30%로 확대된이후 올해들어 증자공시전 주가가 폭등하는 종목이 늘고있다.
특히 지난 8일 유상증자를 공시한 동신제지공업ㆍ진영산업 등의 경우 증자공시전 3∼4일전부터 주가가 급등,대주주나 임원들이 사전에 알고있는 증자정보를 이용해 내부자거래를 했을 의혹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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