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스타트 마을' 6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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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C&M 커뮤니케이션(사장 오규석)이 빈곤 아동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위 스타트(We Start)' 마을 사업을 후원한다.

C&M 커뮤니케이션은 전남 3개 마을에 앞으로 2년간 마을당 2억원씩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C&M 커뮤니케이션의 참여로 위 스타트 마을은 기존 경기도, 강원도, 서울시에 이어 전남도까지 확산하게 됐다.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와 김석산 위 스타트 운동본부 회장, C&M 커뮤니케이션 오규석 사장은 23일 서울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위 스타트 운동 지원 협약식'을 했다. 하트하트재단이 지원 창구를 맡는다.

전남도와 해당 시.군도 마을 운영을 위해 2년간 6억원을 지원한다. C&M의 지원을 합쳐 한 마을에 1년에 2억원씩 2년간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셈이다. 전남도는 현재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 중이며, 도시형.농촌형.어촌형 마을을 하나씩 고를 예정이다. C&M 커뮤니케이션의 뜻에 따라 국제결혼 자녀가 많은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원낙연 기자

◆ 위 스타트 마을 사업=빈곤 아동이 200~300명 밀집된 지역에 센터를 세워 전문가를 투입, 복지.교육.건강에 대한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해준다. 홈페이지 www.w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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