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계등 25곳 2백66만평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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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4일 광주시 일곡동,충주시 금릉동,진주시 평거동등 전국 25개 지구 2백66만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2백만가구 주택건설계획 추진이래 공공부문에서 확보한 택지는 모두 5천3백11만평이 됐다.
이번에 고시된 지구내에는 모두 9만4천가구의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시행 주체별로는 토지개발공사가 광주 일곡ㆍ문흥동등 6개 지구 1백36만평,주택공사가 서울 월계동4지구,대전 관저동등 14개 지구 1백17만평을 개발하며 속초시 교동,군산시 조촌동등 나머지 5개 지구 13만평은 해당 시장(또는 군수)이 각각 택지로 개발한다.
한편 정부는 택지개발지구 주변에 대한 투기억제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아파트입주권 및 보상등 부당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예정지구내에 불법건축물을 짓는 행위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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