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우 박진영양|영화 『파행』서 노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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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청순형의 여배우가 부족한 영화계에 소질 있는 신인 박진영양(21)이 데뷔, 주목을 끈다.
박양은 최근 이상준 감독이 만든 영화 『파행』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상대역인 이대근·김인문 등 중견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과감한 연기를 펼쳤다는 것.
박양은 『파행』에서 몸까지 버려가며 시어머니를 부양하는 새색시역을 맡았다.
대전태생으로 부산 해운대여고를 졸업한 박양은 재질을 인정받아 곧 김기현 감독의 사극 『두견새 방에 울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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