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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5만원 국민지원금, 성인은 본인 카드로 받는다…언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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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모습. 뉴스1

2020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모습. 뉴스1

만 19세 이상 성인은 이르면 다음달 하순부터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본인 명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가구소득이 하위 80%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세부 지급 방식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한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만 지급했으나, 이번 지원금은 개별로 지급되기 때문에 4인 가구면 100만원, 5인 가구의 경우 125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세대주를 통해 지원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단, 국민지원금은 현금 출금이나 이체가 불가능하며, 사용처도 일부 제한된다.

지원금 지급은 이달 내로 추경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8월 하순부터 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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