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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로는 역대 8번째…KC 페레스, 2021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

중앙일보

입력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살바도르 페레스. AP=연합뉴스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살바도르 페레스. AP=연합뉴스

캔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31)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페레스의 홈런 더비 확정 소식을 전했다. 페레스는 올 시즌 홈런 19개를 때려낸 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 중 한 명이다. 개인 통산 7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조지 브렛(13회)에 이어 캔자스시티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별들의 무대'에 초대받았다.

캔자시스티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선 건 1980년 보 잭슨, 1991년 대니 다르타불, 2017년 마이크 무스타커스에 이어 페레스가 네 번째. 포수가 홈런 더비에 도전장을 내민 건 1985년 칼튼 피스크, 2000년 이반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이번이 역대 여덟 번째다.

한편 올해 MLB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홈런 더비는 같은 장소에서 하루 전 열리고 현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피트 알론스(뉴욕 메츠), 트레이 만시니(볼티모어),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의 출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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