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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716명…내일 800명 안팎 예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부산 해운대구청 코로나19 방역 단속요원들이 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착용및 5인이상 집합 금지 계도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해운대구청 코로나19 방역 단속요원들이 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착용및 5인이상 집합 금지 계도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71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71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5명보다 21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많으면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7명 늘어 최종 762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89명(82.3%), 비수도권이 127명(17.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36명, 경기 231명, 부산 26명, 인천 22명, 충남 21명, 강원 14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대구 9명, 울산·경북 각 7명, 전북 5명, 전남·충북 각 4명, 광주·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2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은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34명(6월25일)→668명(26일)→614명(27일)→501명(28일)→595명(29일)→794명(30일)→762명(7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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