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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방문진 이사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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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방송위원회는 3일 KBS 이사 11명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을 선임했다. KBS 이사로는 이수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 이사장(전 노사정위원장) 등이 선출됐다. 방문진 이사로는 구월환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 등이 선임됐다.

KBS 이사는 방송위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방문진 이사는 방송위가 임명한다. 두 자리 모두 공영방송사 수장을 결정하는 인사권을 갖는다. KBS 이사진은 KBS 사장을 대통령에 추천하며, 당장 임기가 끝난 현 정연주 사장의 후임을 뽑아야 한다. MBC의 최대주주인 방문진의 이사들 역시 사실상 MBC 사장을 선출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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