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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갈라쇼 ‘허브 11’ 성공적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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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무대패션전공이 4일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갈라쇼인 ‘허브(HUB) 11과 무대패션 전공 제6회 졸업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포스터.   [사진 서경대]

서경대 무대패션전공이 4일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갈라쇼인 ‘허브(HUB) 11과 무대패션 전공 제6회 졸업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포스터. [사진 서경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이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갈라쇼인 ‘허브(HUB) 11과 무대패션 전공 제6회 졸업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일 서경대 본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옴니채널 형태로 진행됐다.

서경대학교

행사에선 ‘눈에 띄게 빛나다’는 의미의 ‘il brille’를 주제로 무대패션 전공 23명의 졸업생이 10개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을 주축으로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전공·무대기술전공·연기전공·연출전공) ▶뮤지컬학과 ▶미용예술대학(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헤어디자인학과) ▶무용예술학과▶광고홍보콘텐츠학과 ▶음악학부 ▶융합대학(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공연예술창작경영) 등 15개 학과 및 학부 전공 학생과 외부 예술가들이 협업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는 300여 명에 이르렀다.

이번 ‘허브(HUB) 11과 무대패션 전공 제6회 졸업 패션쇼’는 다양한 융복합 창작 콘텐트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 단장한 본관 컨벤션 홀 대형 스크린에서 시공간적 체험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험적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허브(HUB)는 학습자 주도형 패션 기반 통합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박은정 교수가 주창한 4차 산업형 스타일 테크(Style Tech)를 철학으로, 21세기 뷰티·리빙 라이프스타일에 I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및 공연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학기에는 무대패션전공 4학년을 중심으로 각자의 패션 브랜드 론칭과 각 전공자와 문화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패션 갈라쇼를 소개하고, 2학기에는 1~3학년 학생이 프로덕션 시스템 교육과정에서 제작한 의상을 활용, 본교에서 진행된 연극·영화·뮤지컬·패션쇼·퍼포먼스의 가장 흥미로운 장면을 코스튬 갈라쇼로 보여주는, 서경대 공연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이다.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허브(HUB) 11’은 국내 최초로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9~2021년 3년 연속 서경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허브(HUB) 11’의 총괄기획을 맡은 박은정 무대패션전공 주임교수는 “서경대는 허브를 통해 1인 창작자인 학생이 저작권과 취업의 경쟁력을 갖게 하고, 나아가 스타트업 캠퍼스로서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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