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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특강 “읍면동장 직선제가 주민자치 완성”

중앙일보

입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8일 제주시 호텔펄리플러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021년 2/4분기 정기회의서 특별강연에서 “특별자치 제주에서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서  원 지사는 “정기회의 일정 동안 유익한 시간 보내시고 주민자치 현장으로 돌아가셔서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주민자치를 위해 활약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제주의 특별자치를 전국의 주민자치로 확산시키겠다. 부동산 투자 위주인 중국 기업의 대규모 난개발을 취소시켰고, 지금도 잘 막아내고 있다. 제주도민들도 주민자치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라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10년 전부터 탄소를 줄이기 위한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전기자동차, 풍력 및 태양광 등 친환경 정책과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만들어 미래의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젊고 활기찬, 도전과 개척정신이 강한 젊은 인재육성을 위해서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봄이 남쪽에서부터 오듯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남쪽 섬 제주에서 개척하겠다. 주민자치 사안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주민자치의 완성인 읍면동장 직선제를 추진 중이고 주민자치라는 울타리 안에 청년들도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다음 세대인 청년들까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를 만들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제주의 특별자치가 대한민국의 미래형 주민자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에게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남북문제, 진보와 보수의 문제, 과거와 미래 세력의 대립 문제가 원희룡 지사님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주민자치의 진정한 실현을 훌륭한 정책으로 해결해 주실 것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더 크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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