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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MZ세대의 놀이터, 민지맨션으로 가자

중앙일보

입력

'경험해보고, 나를 위해, 가치 있게….'

소비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내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팝업스토어 '민지맨션'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열었다. '민지'라는 이름은 MZ세대를 의인화한 것으로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 민지맨션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간들로 구성됐다.

민지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객들.

민지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객들.

민지맨션 1호점의 컨셉은 'Re:Love(리러브)'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레트로, 헤리티지의 가치를 담은 체험형 공간들이 2층 단독주택 곳곳을 채우고 있다.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1층에는 공병을 재활용한 유리컵에 커피를 제공하는 '발트글라스', 헤리티지 굿즈로 가득 찬 스튜디오에서 즉석카메라 촬영이 가능한 '펩시', 수명이 다한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가방으로 업사이클링한 '119Reo'와 주인공 민지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민지의 작업실'도 체험할 수 있다.

2층 입구에는 패션 온라인 플랫폼 '위두(WeDo)'의 제품들이 서점처럼 자리했다. 온실처럼 꾸며진 '아로마티카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샴푸와 세제 등을 공병에 담아갈 수 있다.

MZ 세대의 소비 취향을 모아 놓은 팝업스토어 '민지맨션'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열었다.

MZ 세대의 소비 취향을 모아 놓은 팝업스토어 '민지맨션'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이 민지맨션으로 입장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민지맨션으로 입장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공병을 재활용한 컵에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에서는 공병을 재활용한 컵에 커피를 제공한다.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아로마티카의 제품을 공병에 담아갈 수 있다.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아로마티카의 제품을 공병에 담아갈 수 있다.

민지맨션은 오는 20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고 1시간 간격으로 12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방문하면 한 시간 동안 위스키로 칵테일을 만들고 게임을 하며 함께 노는 '나이트 살롱'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의류 교환행사와 진열된 제품들을 판매하는 '리러브마켓'도 열린다.

에코백을 지참하면 직접 문구를 새겨넣을 수 있는 실크스크린을 할 수 있다.

에코백을 지참하면 직접 문구를 새겨넣을 수 있는 실크스크린을 할 수 있다.

버려지는 천으로 제작한 옷들을 전시하는 'H&M'.

버려지는 천으로 제작한 옷들을 전시하는 'H&M'.

펩시 스튜디오에서는 즉석 카메라로 촬영하고 바로 인쇄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펩시 스튜디오에서는 즉석 카메라로 촬영하고 바로 인쇄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영주(왼쪽)·심경원씨가 민지맨션의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들은 "MZ세대의 특징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구현해낸것이 인상적이었고 다음 민지맨션도 기대한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서영주(왼쪽)·심경원씨가 민지맨션의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들은 "MZ세대의 특징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구현해낸것이 인상적이었고 다음 민지맨션도 기대한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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