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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미 철통 동맹 재확인" 트윗에…文 "감사드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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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37분간 이어진 오찬의 주메뉴는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였으며, 지난 4월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햄버거 오찬'에 비해 17분 더 길었다. [바이든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37분간 이어진 오찬의 주메뉴는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였으며, 지난 4월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햄버거 오찬'에 비해 17분 더 길었다. [바이든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이를 공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리트윗(트윗 재확산)하며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응답한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는 지난주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양국 간의 동맹에 대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문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 모습과 자신의 연설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지난주 백악관에서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해 영광이었다"라며 "우리들의 동맹은 약 70년 전 전쟁터에서 만들어졌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지난주 우리는 이 철통 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폐지와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백신 파트너십,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 협력에 합의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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