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종장.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6% 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던 지지율은 이번 주 4% 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24~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선 지지도는 이재명 경기지사(26%), 윤석열 전 검찰총장(22%), 이낙연(10%)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순으로 나왔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추이.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전주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 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은 3% 포인트 상승했다. 이 전 대표는 제자리를 지켰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2주차 이후 두 달 넘게 양강 구도를 이어오고 있다.
그 뒤를 홍준표 의원(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가 잇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모두 1%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6%, 국민의당 5%, 정의당 5%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1% 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 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