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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협력사 ESG 리스크 관리 통해 상생발전 도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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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전경.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전경.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 품질 개선 교육, 유동성,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ESG 리스크도 함께 관리한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신규 협력사와 계약 시 환경 오염 최소화, 유해물질 미사용, 환경법규 준수, 안전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요청하고 사후 검증해왔다.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서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ESG 항목에 대한 자가 진단 및 현장 진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ESG 리스크 점검에는 현대모비스의 1~3차 협력사 중 400여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매년 1회 협력사 대상 ESG 리스크 점검을 통해 협력사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안전 보건 분야에서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안전 보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별로 협력사와 월 단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 안전 인증(ISO45001) 취득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13년에는 국내 전 제조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OHSAS18001)과 국내 인증(KOSHA18001)을 취득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 보건 국제 규격인 ISO45001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주주 가치 제고 등의 역할에 더해 산업 안전과 ESG 관련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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