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토론토전 대타로 나서 시즌 2호포...커터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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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s Marlins Baseball 〈YONHAP NO-3468〉 (AP]〈YONHAP PHOTO-3468〉 Tampa Bay Rays' Ji-Man Choi heads to first with a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Miami Marlins, Wednesday, May 15, 2019,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19-05-16 09:00:31/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Rays Marlins Baseball 〈YONHAP NO-3468〉 (AP]〈YONHAP PHOTO-3468〉 Tampa Bay Rays' Ji-Man Choi heads to first with a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Miami Marlins, Wednesday, May 15, 2019,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2019-05-16 09:00:31/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30·탬파베이)이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원정에서 소속팀 탬파베이가 4-5, 1점 뒤지고 있는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크 브로소의 대타로 나섰다. 상대 투수 A.J 콜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시속 144.3㎞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가 좌완 앤서니 케이였기 때문이다. 케이는 4이닝 만에 마운드를 구원 투수에게 넘겼고, 6회는 우완 콜이 올랐다. 최지만이 투입됐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최지만은 무릎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뒤 맹타다. 지난 4경기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복귀 두 번째 출전이었던 19일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올렸고, 이 경기에서 2호포까지 기록했다.

최지만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탬파베이와 토론토가 5-5로 맞서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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