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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개원

중앙일보

입력

중풍 등 양·한방 협진 시스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1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개원했다.

이 병원은 중풍.뇌질환 센터, 관절.류머티즘 센터, 척추 센터, 안면마비 센터 등 10여 개 양.한방 협진센터를 갖추고 있다. 과별로 진료하는 기존의 종합병원과 달리 특정 질환이나 장기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의사가 함께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방식이다.

또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한방 소화기.보양 클리닉, 한방 여성건강 클리닉, 체질 개선 클리닉 등 8개의 한방 특수 클리닉도 두고 있다. 치과병원도 교정.임플란트 등 전문 영역별로 구성돼 있다. 총 병상 수는 800개에 이른다. 병원 관계자는 "의학 지식이 없는 환자도'진료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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