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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힘이다!] ‘미래차의 핵심’ SW 경쟁력 강화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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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우수 SW인재 양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우수 직무발명 시상식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우수 SW인재 양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우수 직무발명 시상식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도약을 선언하고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SW)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지난해 글로벌 특허 2000여 건을 출원한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의 지식재산경영은 특허출원 장려 활동과 사내 발명문화 활성화 활동이 대표적이다. 연구원의 특허 발굴을 위해 R&D 신기술 과제 선정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진행 단계별로 회사 차원에서 밀착 지원한다. 개발 계획 초기부터 연구개발과 특허 담당자, 기술별 전담 변리사로 구성된 지원조직이 특허 개발 워크숍에 함께 참여해 신기술과 공백 기술 분야의 특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을 포상하는 시상식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커튼 에어백 폴딩 기술’ ‘차량용 오디오 신호 조절 전기회로 시스템’ 등 46건의 특허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출원은 2100여 건으로 2018년 대비 3.2배, 2019년 대비 1.8배 대폭 확대된 실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도부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SW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사내 아이디어 포털 M.FIELDs(엠필즈)를 운영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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