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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다양한 채권자산 비중 유연하게 조절벤치마크 제약 없어 변동 장세에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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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재간접형 펀드로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에 80~100% 범위에서 투자한다. 별도 벤치마크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재간접형 펀드로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에 80~100% 범위에서 투자한다. 별도 벤치마크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최근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주요국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글로벌 금리가 0%대를 나타내고 있어서 전통적인 채권의 투자 매력이 감소하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채권시장 환경에서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해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환경에 따라 좋은 성과를 내는 채권 자산군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정한 섹터에만 투자하는 펀드보다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움직일 수 있는 플렉서블(flexible)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플렉서블 전략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채권펀드다. 선진국 국채부터 하이일드·전환사채 등 다양한 채권자산의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별도의 벤치마크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재간접형 펀드로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GDBF)에 80~100% 범위 내에서 투자한다.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GDBF)는 복잡한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채권자산의 비중 조절만으로 다른 플렉서블 채권 펀드에 비해서도 낮은 변동성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GDBF)의 설정액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0억 달러다.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GDBF)에 투자하면서도 국내 투자자에게 맞춰 변동성 관리 및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채권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GDBF)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환헤지 비용이 커지거나 환율 변동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거래 시점 또는 환헤지 비율을 조정해 환위험을 관리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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