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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누적 번역가 1308명” 보이스루, B2B 콘텐츠 번역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뉴미디어 번역 플랫폼 보이스루(대표 이상헌)는 14일 국내 콘텐츠의 수출을 돕는 기업 맞춤 콘텐츠 번역 서비스 ‘파노플레이(Panopl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이스루에 따르면 파노플레이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웹툰과 매거진, 영화, 교육·강의 영상, 텍스트 번역을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번역 서비스다.

콘텐츠 형태에 따라 다른 번역 스타일과 특정 용어집을 반영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번역된다. 초벌 번역 이후 최대 5차 검수를 거쳐 현지화에 특화된 번역으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

파노플레이는 정식 출시 전인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2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했다.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는 “베타서비스는 해당 기간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콘텐츠 번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번역 퀄리티가 87.3%, 고객 응대와 편리성이 97.2%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100여 개 이상의 미디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가장 먼저 파악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개별 맞춤 번역 가이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기업의 공통 요구인 품질과 단가, 속도 세 박자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이스루는 올해 초부터 내부 번역가 심사 기준을 상향 조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자체 보유 누적 번역가 수는 1,308명이다. 번역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번역가 대기 인원은 2,400명에 달한다.

파노플레이는 정식 출시 기념으로 무료 샘플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콘텐츠의 세계화에 따라 보이스루와 같은 뉴미디어 번역 플랫폼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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