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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529명…내일 600명대 중후반

중앙일보

입력

8일 대전 한밭체육관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8일 대전 한밭체육관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9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65명보다 36명 적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529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7명(73.1%), 비수도권이 142명(26.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4명, 경기 152명, 부산 46명, 인천 41명, 대전 18명, 충남 17명, 대구 14명, 전북 11명, 경남 10명, 울산 8명, 경북 7명, 충북 4명, 광주 3명, 강원 2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5명 늘어 최종 700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기를 보이다가 최근 교회, 어린이집, 유흥업소 등 다양한 곳을 매개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00명대까지 증가한 상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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