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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홈런' 최주환·최정 '용진이형 상'으로 한우 받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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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용진이형 상' 상장 [사진 최주환 SNS]

SSG 최주환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용진이형 상' 상장 [사진 최주환 SNS]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53)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창단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최주환(33)과 최정(34)에게 한우를 선물했다. '용진이형 상'이라는 이름도 직접 정했다.

최주환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용진 구단주가 보낸 한우와 상장을 공개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정용진 구단주님 깜짝 서프라이즈, '용진이형 상' 정말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주환은 SSG 창단 첫 경기였던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두 방으로 3타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 부회장은 한우와 함께 온 보낸 상장에 "위 선수는 2021년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SSG 랜더스 창단 첫 승리를 견인하였기에 '용진이형 상'을 수여하고 매우 매우 칭찬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4일 경기에서 역시 SSG 창단 첫 홈런을 포함해 홈런 두 개를 친 간판타자 최정도 역시 같은 선물을 받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SSG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정 부회장이 선수들에게도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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