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찬성 73.2% vs 반대 24.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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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명동 거리 모습. 중앙포토

한산한 명동 거리 모습. 중앙포토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3.2%(매우 찬성 37.9% 어느 정도 찬성 35.3%)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24.7%(매우 반대 8.2%, 어느 정도 반대 16.5%)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2.1%였다.

대전·세종·충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찬성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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