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은행, 디지털 위안화 지갑 본격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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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이미지 캡처]

중국의 공상, 건설, 중국, 교통은행과 우체국 등 국영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지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중국증권시보가 3월 30일 보도했다. 사용자는 이들 은행 사이트에서 인증서나 은행카드 없이도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화이트리스트를 신청하면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증권시보 기자는 상하이 전지역과 쑤저우, 시안, 선전, 후난 등지의 일부 국영 은행에서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공개적으로 출시했음을 확인했다.

일부 소식통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6대 국영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개인지갑 테스트를 위해 고객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언급했다. 또한 파일럿 테스트가 확산됨에 따라 인민은행 앱과 개별 은행이 운영하는 하위 지갑이 결합된 포괄적 모델이 등장했고 이는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지갑 운영의 최종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작년 10월부터 중국 선전, 쑤저우, 베이징, 청두, 창사 등지에서 총 1억 5천만 위안 이상의 디지털 홍바오(소비 보조금)을 배포하고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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