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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강채영, 2021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1위 통과

중앙일보

입력

27일 끝난 2021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에 오른 강채영. [사진 대한양궁협회]

27일 끝난 2021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에 오른 강채영. [사진 대한양궁협회]

김우진(29·청주시청)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부 1위에 올랐다.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27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1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배점 41점을 기록, 2위 김필중(30.5점·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주영(서울시청), 한우탁(인천계양구청), 김제덕(경북일고), 오진혁(현대제철), 이승윤(광주남구청), 이우석(코오롱)이 3~8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27일 끝난 2021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1위에 오른 김우진. [사진 대한양궁협회]

27일 끝난 2021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1위에 오른 김우진. [사진 대한양궁협회]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강채영이 36점을 기록, 2위 유수정(35.5점·현대백화점)을 제치고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안산(광주여대), 장민희(인천대), 최민선(광주시청), 임해진(대전시체육회),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표 선수들은 29일부터 부산 강서양궁장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비한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각 3명은 1차(4월 5∼9일·부산), 2차(4월 19∼23일·원주) 평가전 성적을 통해 가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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