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빠르게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패션아울렛 W몰(대표 김영근)이 업계 최초로 W몰 멤버십앱을 통해 1대1 실시간 화상 쇼핑을 구현한 ‘윙크원(WinC1)’ 쇼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W몰 멤버십앱 ‘윙크원(WinC1)’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스마트 쇼핑 시스템으로, 판매자와 고객이 직접 대면하여 매장에 진열된 옷들을 둘러보고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쇼핑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1대1 실시간 화상 쇼핑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이다.
W몰과 고객을 연결한다는 W-mall link Customer의 뜻을 가진 윙크(WinC)와 고객 한 명 한 명에 초점을 맞춰 쇼핑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원투원쇼핑(One to One shopping)의 원(One)에 대한 합성어로, ‘W몰과 고객을 연결하는 1:1 맞춤 실시간 화상 쇼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은 사진을 통해 제품을 확인하고, 상세페이지 및 구매후기 등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직접 판단하여 구매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직접 상품을 배송받은 후 사진과 실제 제품의 차이가 있어 반품/교환이 많이 발생했다. 또 제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도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없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윙크원(WinC1)’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브랜드 매장에서 서비스 교육을 이수 받은 ‘윙커(WinCer)’와 1대1 실시간 화상 상담이 진행된다. 고객은 카메라를 통해 ‘윙커(WinCer)’가 보여준 매장 상품들을 구경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것과 동일한 쇼핑을 즐기며 결제 주문하여 택배를 통해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브랜드 매장의 ‘윙커(WinCer)’와 화상연결을 통해 고객이 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옷을 보여주면서 직접 코디 추천을 제안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다수 연결자가 함께 참여해 정해진 상품에 대한 제한된 설명을 듣고 구매해야 하는 일대 다방식의 ‘라이브쇼핑’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상담 쇼핑’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온라인 화상 사전상담 후 매장을 방문하면 슬기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준비된 제품을 확인하고 바로 픽업할 수 있어서 대면 시간과 쇼핑 시간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
실시간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쇼핑의 제한된 정보제공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자가격리자 등 외부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소비자들 역시 집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윙크원(WinC1)’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나 브랜드 및 제품 상담을 어디서 받아야 할 지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윙크원 도우미’ 상담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고객 니즈에 맞춘 브랜드 추천 및 점내 다양한 이벤트 안내를 통해 고객 쇼핑 편의를 돕는다.
W몰은 앞서 지난 9일, 멤버십앱 회원 대상으로 내부 오픈을 진행한 바 있다. 이용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 19시대에 걸맞은 획기적인 비대면 쇼핑 서비스’, ‘쇼핑 공간이 부족한 지방 거주 고객에게 안성맞춤 서비스’, ‘쇼핑 시간이 절약되는 편리한 서비스’ 등 긍정적 후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실제로 윙크원 서비스 체험 고객 중 W몰 오프라인 매장의 고정 고객이었다가 지방으로 이사하면서 마땅한 쇼핑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A고객은 “윙크원 서비스를 통해 좋은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W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W몰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W몰에서는 신개념 쇼핑 ‘윙크원(WinC1)’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W몰 멤버십 앱’을 검색 후 앱을 다운받아 접속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