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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씨리얼 타임 열고, 소비자보호실 신설 … 안팎으로 활발한 소통경영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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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리얼 타임에 참석한 임직원.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리얼 타임에 참석한 임직원.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간, 외부적으로는 고객과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올해 지속적인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 ▶현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 ▶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의 길’ ▶두려움 없는 ‘도전의 길’ ▶준법을 따르는 ‘정도의 길’ 등을 핵심가치로 정했다.

특히 현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소통을 위해 안과 밖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회사·임직원·고객의 단단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세 번째 씨리얼(C-real) 타임은 삼성생명의 소통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씨리얼 타임은 전영묵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M·Z 세대로 대표되는 주니어 계층과 소통하고 회사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고자 운영하는 씨보드(C-board)도 소통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만들어진 씨보드는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대표 주제를 선정한 뒤 관심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연한 개방 조직이다. 오는 23일에는 ‘리버스멘토링’도 예정돼 있다. 삼성생명의 리버스멘토링은 경영진의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후배의 참신한 노하우가 강의를 통해 전달된다.

삼성생명은 ‘고객을 위한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CEO,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직속 조직으로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전국 8개 고객센터에 고객권익보호 담당도 신설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고객패널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소통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업무 문화를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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