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학교 개학 대비 전염병발생 주의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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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각급학교의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시·도 보건위생과장 회의를 개최하여 "늦여름 및 초가을 전염병예방 대책"을 점검하였으며, 개학을 앞둔 학생과 국민들에게 전염병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였다.

◇ 늦여름 및 초가을 전염병예방 중점추진 대책

학교집단급식 수인성·식품매개성질환 예방·홍보 강화(식중독 포함)
- 개학을 전후한 각급학교의 급식시설 및 종사자 위생관리 강화
- 교내 간이급수시설의 식수에 대한 염소소독 처리(0.2ppm이상 유지)
-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수칙 집중 홍보

설사환자 감시체계 강화
-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47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가동
-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모니터기관(19,430개소) 운영

수해지역 수인성전염병 발생 사전예방
- 상습침수지역 사전파악 및 방역소독약품 비축·공급체계 점검
- 관할구역내 간이급수시설에 대한 염소소독 실시 등 안전한 식수공급체계 유지
- 수해발생시 일일보고체계 가동

콜레라 발생예방을 위한 관리 강화
- 콜레라 보초감시 운영체계 강화
- 콜레라 발생 우려지역 감시 강화
·집중관리지역, 해안지역, 기타지역

말라리아·일본뇌염 예방 강화
- 병원소 제거를 위한 가축 사육장 등 위험 지역의 살충소독, 물웅덩이 및 늪지대 등 모기 서식처의 제거 등 위생관리 철저
- "모기에 물리지 않기" 홍보 철저
-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만 6세, 만 12세)중 접종누락자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
- 일본뇌염 환자발생에 대한 의료기관 감시 및 보고철저 당부

유행성눈병 확산 방지
-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손씻기", "수건공동 사용금지" 등 개인위생수칙 집중 홍보

◇ 대국민 당부사항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 손씻기의 생활화
-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을 섭취
-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만을 섭취
- 설사환자 있을시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치료하도록 함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하여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 수건 등 개인물품 공동사용하지 않기
- 인파가 붐비는 곳, 특히 수영장 출입 삼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필히 맞도록 함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물웅덩이 및 늪지대등 모기서식처의 접근을 피함
- 야간활동시 긴바지 및 긴소매옷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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