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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3.6% 두달째 1위…이낙연·윤석열 15.5% 공동2위 [리얼미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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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1.9%포인트 상승해 15.5%를 기록하며 윤 총장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이 지사는 호남과 인천·경기, 30대와 40대, 진보층과 보수층, 자영업과 사무직, 가정주부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대표는 호남과 대구·경북(TK), PK, 40대와 60대, 70대 이상, 20대, 중도층, 가정주부와 노동직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했으며, 특히 충청권과 서울, TK, 50대와 40대, 30대, 20대, 중도층과 보수층, 노동직과 사무직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포인트 오른 7.0%를 기록해 리얼미터 조사에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4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하며 6.6%로 5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1%P 하락한 3.2%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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