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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대학혁신 학생기획단’ 운영 통한 학생들의 대학운영 참여와 소통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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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는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을 통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대학 운영과 혁신에 관한 내용을 진단·개선하고 있다. 매년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며, 면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사진 서경대]

서경대는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을 통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대학 운영과 혁신에 관한 내용을 진단·개선하고 있다. 매년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며, 면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사진 서경대]

서경대학교가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을 운영해 학생의 대학 운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 기능을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은 학생이 매일 생활하며 접하는 학사제도, 교육과정 및 비교과과정, 교육 프로그램 및 시스템, 학교 행정 및 복지, 교육시설 및 환경 등을 수요자이자 당사자인 학생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제도 개선과 대안을 마련해 대학 운영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해 발족했다. 매년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며, 면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학생기획단은 교내 학사제도 및 대학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대학 혁신 관련 정책 발굴 및 교내 활동 제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대학행정 등의 기획단계에서 재학생 관점의 의견 개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대학 운영과 혁신에 관한 주요 내용을 학생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대학의 학사제도 및 교수학습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월별·분기별·반기별로 회의를 진행하며,  ▶대학 혁신 관련 정책 및 교내 활동 정책 기획 ▶학사제도 및 정책과제에 대한 제도 개선 건의 또는 제안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제도 및 정책 집행 현장의 의견 전달 ▶학사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개선사항 발굴 ▶모니터단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 참석을 통한 의견 제출 ▶교육프로그램 혁신 아이디어 발굴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해 학교 측에 전달, 대학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기획단의 가장 큰 성과는 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열정적 참여로 학사제도 및 행정시스템, 교육과정, 비교과프로그램, 장학 및 학생복지, 시설환경 등에 대해 직접적인 개선 내용을 도출했다는 것이다. 참여 학생 중 일부는 내년도 프로그램은 언제 시작되는지, 어떤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볼 정도로 학생의 만족도 및 효능감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교수와 직원의 입장에서는 알 수 없었던 학생의 구체적인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윤영란 서경대 교육혁신처 부처장은 “학생기획단은 대학 운영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이다”라며 “학생기획단을 통해 재학생의 눈높이에서 교육혁신 정책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재학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학생 중심의 대학 교육과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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