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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 54개 중 33곳 검사… 3만1893명 중 5명 신규 확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 중인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법무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 중인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법무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 54개 교정 시설 중 33개 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직원 1만138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수용자 3만1893명 중에서는 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확진 수용자는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1명, 강원북부교도소에서 4명 나왔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 후 이송된 수용자인데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서울동부구치소처럼 빌딩형 고층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교도소 수용자 3명은 신속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9개 기관도 검사 예정이며, 서울구치소와 서울동부구치소는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의 확진 수용자 341명은 재검사 결과 1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해준·강광우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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