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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덮친 도로, 출근길은 빙판길…서울 체감기온 -24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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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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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은 낮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매우 춥겠다.

특히 지난 6일 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떨어져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나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아 매우 춥다. 낮 기온 역시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 기온은 서울 -15.0도, 인천 -14.2도, 수원 -13.9도, 춘천 -14.2도, 강릉 -9.2도, 청주 -11.7도, 대전 -10.5도, 전주 -7.7도, 광주 -6.2도, 제주 0.3도, 대구 -6.9도, 부산 -3.1도, 울산 -5.9도, 창원 -4.8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24.2도, 인천 -25.8도, 수원 -22.6도, 춘천 -20.6도, 강릉 -17.3도, 청주 -18.6도, 대전 -15.5도, 전주 -14.7도, 광주 -10.4도, 제주 -6.5도, 대구 -15도, 부산 -8도, 울산 -11.9도, 창원 -8.6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13∼-3도로 예보돼 한낮에도 매우 추울 전망이다.

하늘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전남 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내륙과 서해5도 1∼10㎝, 전남 동부남해안·경남 서부 1∼5㎝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됐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1∼5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높게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2∼6m, 남해 2∼5m로 예상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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