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코로나 극복 위한 장학기금 모금, 재학생 214명에 전달

중앙일보

입력

용인대학교(박선경 총장)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재학생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장학기금’모금 운동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학생회 간부와 교직원을 비롯한 128명의 구성원이 1억 7백만원의 장학 기금을 모금하였고, 이 장학금은 부모님의 실직이나 학생 본인의 아르바이트 중단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재학생 21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속에 많은 용인 가족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대학교는 지난 1학기에도 약 17억원의 코로나긴급지원금을 조성하여 모든 재학생에게 학업장려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