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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칫솔 닿지 않는 입속 유해균 제거···잇몸 지켜 치주질환 막는 액상 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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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동아제약 검가드 오리지널 

동아제약 ‘검가드’는 치주질환 원인균의 살균을 돕는 액상 형태의 의약외품이다.

동아제약 ‘검가드’는 치주질환 원인균의 살균을 돕는 액상 형태의 의약외품이다.

지난해 우리 국민 셋 중 한 명꼴로 앓은 질환이 바로 치주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1673만 명에 달했으며, 5년 새 384만 명이 증가했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는 잇몸, 그리고 치아를 지탱해 주는 잇몸뼈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이 염증이 잇몸에 국한하면 치은염,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하면 치주염이다.

이 같은 다양한 치주질환의 원인은 진지발리스균 같은 입속 세균이다. 입속 세균이 끈적끈적하고 무색인 플라크(치태)를 만들고, 이 플라크가 제때 제거되지 않아 쌓이면 딱딱한 치석이 된다. 치석은 세균막이 잘 쌓이게 하는데, 세균막에서 나온 독소가 주변 조직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방치하면 구취·고름이 생기고 심하면 치아·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다. 예방이 중요한 이유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검진, 스케일링을 받는다. 식후, 취침 전 양치질을 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와 잇몸 사이를 깨끗이 한다. 잇몸 관리용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잇몸 관리용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은 세 가지다. 첫째, 진지발리스균 같은 잇몸질환 원인균에 대한 살균 효과다. 칫솔·치실 등이 닿지 않는 부위의 유해균은 액상 형태가 살균에 효과적이다. 올바른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이 습관화되지 않았다면 액상 제품이 권장되는 이유다. 둘째, 잇몸 염증의 개선 효과다. 잇몸 염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원인균의 살균은 물론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되는지도 확인한다. 셋째, 제품 설명서에 표기된 유효성분이다. 항염 효과가 있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일불소인산타트륨, 항산화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잇몸 보호 효과가 있는 판테놀 등이 표기돼있다면 충치는 물론 잇몸질환에 대한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치주질환자 잇몸 염증 정도 50.9% 감소 
동아제약의 ‘검가드 오리지널’은 이를 고려해 만든 대표적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치은염·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이 제품을 6주간 사용한 경우 잇몸 염증 정도가 50.9% 감소했다. 강력한 항염 효과를 내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을 비롯해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일불소인산나트륨,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판테놀이 주성분이다. 적당량(10~15mL)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는다. 사용 후 잔여량은 칫솔로 잇몸을 마사지하듯 쓸어준다. 잇몸(GUM)을 지킨다(GUARD)는 의미의 검가드는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과 약국·할인점에서 살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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