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6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451명보다 65명 늘어난 수치다.
추세를 놓고 보면 9일 오전 발표하는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7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다. 8일 오전 발표한 일일 확진자(7일 오전 0시부터 24시간 집계) 수는 594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8명, 경기 173명, 인천 40명, 부산 24명, 경남 22명, 충북 16명, 울산 12명, 대전 8명, 강원·전북 각 5명, 경북 4명, 충남·광주 각 3명, 대구·세종·전남 각 1명이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세 곳에서 모두 4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