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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서둘지 않는다는 정부···내일 당장 700명 넘을수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컨테이너형 치료공간'을 설치하기로 한 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형 치료공간이 설치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컨테이너형 치료공간'을 설치하기로 한 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형 치료공간이 설치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6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451명보다 65명 늘어난 수치다.

추세를 놓고 보면 9일 오전 발표하는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7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다. 8일 오전 발표한 일일 확진자(7일 오전 0시부터 24시간 집계) 수는 594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8명, 경기 173명, 인천 40명, 부산 24명, 경남 22명, 충북 16명, 울산 12명, 대전 8명, 강원·전북 각 5명, 경북 4명, 충남·광주 각 3명, 대구·세종·전남 각 1명이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세 곳에서 모두 4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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